모레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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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의 제안 ]


일상 속 쉽게 하는 소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나와 환경을 위해 더 좋은 선택지를 제안합니다.




일회용품임에도,

탐폰을 소개하는 이유

나트라케어 디지털 탐폰

 미국에서는 50%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보편화되었지만, 아직 한국에선 5%도 쓰지 않는 그것, 바로 탐폰. 

기본적으로 일회용품인 탐폰을 모레상점이 왜 소개하게 되었을까?



 환경을 생각한다면 생리컵과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바쁜 현대를 사는 여성들에겐 두 가지 옵션만으론 버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 월경컵은 일단 시도하고 적응하기까지가 오래 걸릴 수 있고, 면생리대는 매번 빨아서 쓰기가 쉽지 않다.



 그에 비해 탐폰은 비교적 도전해 봄직한 난이도인 동시에, 월경컵 못지않은 해방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탐폰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월경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종적으로 월경컵까지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편리함과 지속가능성,

그 사이 중간지점이 필요하다.

왜 지속가능한 탐폰을 써야할까?

모레상점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탐폰, 매끈한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가 먼저 보인다. 마치 주사기처럼, 질 내 깊숙이 '흡수체'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이다. 재질이 매끄러워 거부감이 덜하고, 질 안에 손가락을 넣지 않아도 돼 한국에선 '탐폰'하면 대부분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 재활용이 안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화장실 칸 안에 플라스틱 분리배출 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위생용품 수거함'에 넣으면 모두 소각 처리된다. 가지고 나와 직접 씻어서 분리배출하더라도, 재질 파악이 어렵고 너무 작아서 재활용은 불가능하다. 4시간 정도 쓰는 탐폰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매번 버리고 있자면 괜히 마음이 무겁다.

어플리케이터 안에 있는 흡수체의 모습

 탐폰에서 제일 중요한 건 흡수체 아닌가? 실제로 탐폰 사용이 보편화된 유럽 국가에선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 없이 '흡수체'만 들어있는 '디지털 탐폰'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탐폰이라고. 처음엔 낯설고 불편하기 때문에 어플리케이터와 함께 사용해 보는 것도 좋지만, 일단 익숙해진 후엔 보다 지속가능한 탐폰에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1. 종이 어플리케이터 탐폰

아직은 어플리케이터가 필요하다면?

종이 어플리케이터 탐폰

 아직 탐폰 사용이 익숙지 않아 어플리케이터가 있어야 한다면, 플라스틱 대신 '종이' 어플리케이터 탐폰을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



 처음엔 종이를 어떻게 넣어..?! 싶겠지만, 약간 매끈하게 코팅된 종이라 의외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플라스틱만큼 아주 매끄럽진 않지만, 처음에 입구에만 잘 넣으면 일반적인 탐폰과 비슷한 사용감. 



 100% 유기농 순면 흡수체라 안심이 되고, 2가지 사이즈가 있어 생리량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종이 탐폰, 도전해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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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어플리케이터(디지털) 탐폰

어플리케이터 없이 흡수체만 삽입하는 형태

 앞서 말했듯, 사실 탐폰에서 가장 중요한 건 '흡수체'다. 질 안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 어렵지 않다면, 어플리케이터 없이 흡수체만 있는 '디지털 탐폰'을 써보자.



흡수체, 생각보다 작네?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은 언뜻 사이즈가 커 보였는데, 막상 흡수체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오히려 탐폰을 처음 써보는 사람도 작은 크기 때문에 '도전해 볼 만하겠는데?' 생각하게 된다.

 손안에 쏙 들어갈 만큼 작기 때문에 주머니에, 파우치에 한두 개 넣고 다니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가방에서 부시럭 부시럭 생리대를 꺼내야 하는 일도 없어진다. 



 얇은 비닐 커버 하나만 벗기면 끝! 위생용품인 만큼 최소한의 개별 포장이 되어 있으나,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 쓰레기에 비할 바는 아니다.



사용법

 일반 탐폰을 사용하듯 질 입구에 흡수체를 넣고, 손가락으로 최대한 깊이 쑥 밀어 넣으면 된다. 입구 쪽에선 약간 건조한 느낌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일단 들어만 가면 불편함 없이 쑥 들어간다.





디지털 탐폰, 도전해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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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끈이 끊어지면 어떡하죠?

 탐폰에 달린 제거용 실은 가위로 자르지 않는 이상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모레지기가 열심히 잡아당겨 봤지만 끊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삽입 전 끈이 튼튼한지 잡아당겨 확인 후 넣으면 더욱 안심이 될 것이다. 만약에 제거용 실이 끊어졌다면 빠르게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환경만큼이나 중요한

여성의 신체적 자유와 건강

 환경을 위해 무리해서 면생리대, 월경컵을 사용하다 보면, 결국 지속할 수 없는 실천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옵션을 찾아보고, 지속가능한 실천을 습관으로 만든 후,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나트라케어 탐폰이 그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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